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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불안정한 척추, 최소침습척추고정술 이용해 통증 원인 제거
등록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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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을 꼽자면 그 후보로 척추가 빠질 수 없다. 몸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척추의 경우 한 번 질환을 겪으면 통증과 불편함, 외형의 변형 등 다양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이에 예방은 물론 조기 치료 또는 증상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발생한다. 첫째는 잘못된 자세 등 생활습관, 둘째는 나이가 점점 들면서 겪게 되는 신체 퇴행, 셋째는 예상치 못한 때 찾아온 외상이다.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경우 척추 변형 및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척추변형의 경우 흔히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데,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된 청소년에게서도 흔하게 발견되는 질병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퇴행성 척추 질환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리거나 뼈가 변형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허리가 앞으로 굽어 쉽게 펴지지 않거나 다리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 보행장애가 겹치기도 한다. 

척추질환을 가져오는 외상은 갑자기 찾아온다. 그러나 평소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지 않는 사람이라면 외상을 입을 확률이 더 크다.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을 받지 않고도 치료 받을 수 있다.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생활습관을 교정 받는다면 일상생활로 원만히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도 치료가 쉽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도 시행된다. 그러나 질환이 늦게 발견되거나 통증이나 변형이 극심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척추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이 적용된다. 수술 부위 또한 진단에 따라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결심하는 것이 좋다. 

한편 특수한 경우, 수술이 반드시 요구되기도 한다. 척추불안정증을 동반한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엔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이 시행됩니다. 이 수술법은 나사못고정술, 척추유합술로도 불리며 말 그대로 의료기기를 삽입해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때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신경관을 압박하는 원인이 제거돼야 통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기에, 이를 고려해 수술을 권고하는 의사들이 적지 않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척추 질환으로 인해 보행장애, 심할 경우 배뇨장애까지 발생한 고령 환자에게도 시행되는 수술이다. 수술을 위해선 전신마취가 필요한데, 신체 절개는 2~3cm가량 진행된다. 절개한 후엔 손상된 뼈와 인대 조직, 돌출된 디스크 등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정리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척추뼈의 역할을 도와줄 인조케이지가 삽입된다. 이때 인조케이지가 삽입된 척추뼈가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못을 이용해 척추뼈를 고정하게 된다. 수술 과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영상증폭장치(C-Arm)가 사용된다. 영상증폭장치는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수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척추의 무리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 환자는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의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 수술 당일에도 보조기 착용 후 움직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보조기는 약 6주가량 착용하게 되는데, 의사의 조언에 따라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운동은 수술 후 2개월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노원 척추 관절병원 노원참튼튼병원 조태연 원장은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선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질환과 증상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며 “질환의 정확한 진단명과 이상에 따라 최소침습척추고정술 등의 수술을 받을 경우 빠른 회복과 통증 완화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