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통풍성 관절염은 30~40대의 비교적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술을 마신 후 엄지발가락이나 볼목 등 하지 관절에 퉁퉁 부어오르고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을 의심해야 한다.
주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더 심할 경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어 걷기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통풍성 관절염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요산의 정상치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식생활이 중요하며 음주는 피해야 한다.
일단 통증이 있을 때에는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나 만약 지속적인 통증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요산이 쌓여 손과 발목, 발가락 관절 부위가 훅처럼 불록 튀어나오게 되는 등 관절 변형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