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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튼튼칼럼] 굳어져 가는 어깨, 오십견 조심하세요
등록일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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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 50대뿐 아니라 젊은 층도 자주 발병
- 초기 오십견은 주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대부분 한 달 안에 호전 가능, 조기치료 중요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는 척추관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특히 지난 겨울 동안 운동에 소홀했다면 근육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활동 후에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이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50세를 전후로 해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 불리며,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기 힘들다 하여 '동결견'이라 부르기도 한다.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말미암아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으로 잦은 외상, 어깨 관절의 과다 사용으로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긴 후 관절막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어깨 부위를 바늘로 찌르는 듯 쿡쿡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는데, 진행되면 머리 위로 손을 올리기가 어렵고 세수나 식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나중에는 팔과 뒷목까지 아프고 저려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관절 첨단 청담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정대학원장은 "오십견은 어깨 관절 부상으로 깁스를 하거나 장기간 입원해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대학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1년~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근본적인 치료와 운동을 하지 않으면 1년이 지나도 통증이 남아 있고, 어깨가 아주 굳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별한 원인이 복합되지 않은 초기 오십견은 주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대부분 한 달 안에 뚜렷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다.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이 빨리 사라지고 어깨가 굳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별다른 외상없이 어깨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정대학원장은 "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치료다. 손가락을 벽에 대고 점차 위로 올리는 등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해 굳어지고 짧아진 인대를 늘려서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운동치료와 함께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며,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는 주사치료를 시행하거나 관절경을 이용한 회전극 간극 절제술과 관절막 절개술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청담튼튼병원은 치료부터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활운동 전문센터인 튼튼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튼튼스포츠의 재활운동법인 SET프로그램은 디지털 체형분석으로 수집한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운동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과학적인 맞춤 재활이 가능하다.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무리한 어깨 사용과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는 전문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받아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도 오십견이 생기기 쉽다. 집안일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를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등 무리하지 않아야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