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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뒷목 통증, 목디스크 위험 신호? |
등록일 2024-10-08 |
오랜 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뒷목 통증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일상의 고충 중 하나가 됐다.
많은 이들이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곤 하지만, 사실 이 지속적인 뒷목 통증이 목디스크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이러한 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목디스크란 경추(목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한다.
경추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며, 목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장시간의 근무, 무리한 운동 등이 경추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손상될 경우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목, 어깨, 팔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손가락 저림이나 마비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 주변의 지속적인 통증이다. 통증은 종종 팔이나 손가락까지 뻗치며,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통증과 함께 손가락 저림이나 감각 이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목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며,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은 경미한
통증에서 시작되지만, 치료를 미루면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강해질 수 있다.
목디스크의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대개 물리치료, 약물치료, 또는
경추 견인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 완화와 신경의 압박을 줄이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물리치료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의 압박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는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이와 관련 경추 견인 치료는 디스크가 탈출한 부위를 교정해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몇 주에서 몇 개월간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각한 신경 압박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목 인공디스크치환술이 수술적 치료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목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손상된 디스크를 인공 디스크로 교체해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짧은 회복 기간과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 수술은 목뼈의 움직임을 유지하면서도 통증을 완화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며,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목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한 노원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원장은 "목디스크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마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특히 목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수술적 치료 중에서도 효과적이며,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중요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도움말 :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한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