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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목디스크', 원인과 예방방법, 치료 병원 알아보기 |
등록일 2018-05-23 |
과거 목디스크는 중장년층, 노년층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되면서 하중을 받게 되고, 거북목 증후군을 초래한다. 특히 PC게임을 할 때 과도하게 목을 내밀거나 구부정한 자세 등도 디스크를 유발한다. 또, 공부를 할 때 자신의 눈높이보다 과하게 낮은 위치에서 공부할 경우 목이 숙여지면서 통증까지 유발한다.
보통 청소년들은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 치료는 보통 수술을 떠올리는 환자들이 많지만, 환자의 80%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온열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방치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이때는 디스크를 주사로 치료하는 신경성형술이나 신경차단술처럼 비수술적 치료요법이 적합하다.
만약 비수술 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세 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이나 경추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구리 참 튼튼병원 척추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최근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공부하다 보니 목디스크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공부했을 경우 자리에서 일어나 목, 어깨, 허리 등을 스트레칭하며 평소에 목디스크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트폰, PC사용도 목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삼가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