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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퇴행성관절염 발생 시 증상에 따른 단계별 치료 필요
등록일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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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퇴행성관절염은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관절의 퇴행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발병률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나쁜 자세, 비만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통증 초기에 발병 부위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증상이 심화되면 움직임의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다 증상이 악화되어 중기단계에 이르면 연골이 손상되기 시작하여 뼈와 뼈 사이가 좁아지면서 마찰이 생겨 통증이 심화되며 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이 악화되며 다리의 형태가 O자로 변형된다. 다리의 형태가 O자로 변형되는 과정에 이르렀다면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접어든 것인데, 퇴행성관절염 말기가 되면 연골은 거의 닳아 없어지고 관절이 심하게 변형되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된다.

퇴행성관절염 증상 초기에는 자세교정, 생활습관교정 등 보존적 치료와 함께 관절내시경과 같은 비 수술 치료방법을 통해 관절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말기로 접어들게 되면 인공관절삽입술과 같은 수술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인공 관절 삽입술이란, 발병부위의 손상된 뼈를 제거하고 금속재질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인공 관절 삽입술은 수술 후 무릎이나 종아리에 부기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수술 후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한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구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종희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발생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의 보존적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완화될 경우 수술치료가 불가피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 유지와 더불어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조깅, 에어로빅,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