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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다시 시작된 한파 추위, 감기 조심해야 |
등록일 2018-01-25 |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이고,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데노, 코로나 등 100여가지로 다양하다.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종류 많기 때문에 독감을 앓았어도,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어도 언제든 걸릴 위험이 있다.
올 겨울 상비의약품 매출 구성비에서도 감기약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감기약 구매가 가능한데, 한 편의업계 감기약·해열진통제 판매 비중은 최근 4주간 각각 43.4%, 36.5%로 상비약 의약품 중 총 79.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 비율은 각각 35.5%, 37.4%로 해열진통제의 비중이 더 높았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평소 편의점 상비의약품 매출의 40% 가량이 해열진통제였지만 올 겨울 들어 한파 영향에 감기 환자가 폭증하며 감기약에 순위를 내줬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독감·감기는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이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우선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발열·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하며. 깨끗하게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을 시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건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티슈로 코와 입을 막아야 한다. 티슈가 없다면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등 자신의 입으로부터 바이러스의 확장을 최소화해야 한다.
장안동참튼튼병원 나신 원장은 "다시 시작된 한파 추위때문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였는데 감기 예방에는 손, 발등을 깨끗하게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며 "감기에 걸렸을 시에는 일상생활,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