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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척추압박골절, 안정성 높인 ‘척추체성형술’ 관심 |
등록일 2017-10-10 |
이 가운데 뼈나 관절이 약해지는 노년층사이에서는 가장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척추압박골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척추뼈가 납작한 모양으로 눌리면서 부서지는 형태로서,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노년층은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골절이 될 수 있다.
튼튼병원 청담본원 홍기선 원장(사진)은 “척추압박골절에 대표적인 증상은 골절로 인한 허리 통증이며, 극심한 통증으로 몸을 일으키지 못하거나, 타인의 도움 없이 움직일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부위에 다발적으로 골절이 발생했다면 허리가 뒤로 굽기도 하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이 더 심해질 뿐 만 아니라 추가 골절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 원장은 "골절부위는 척추체성형술을 통해 튼튼하게 보강할 수 있는데, 주저앉은 척추 뼈에 주사바늘을 삽입해 뼈 시멘트를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 있다"며 "이 같은 치료법은 수분 이내에 굳어 골절된 척추의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 내려앉은 척추 뼈의 높이를 복원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빠른 통증 감소의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침상치료는 약 3개월 정도인데 비해 시술 후 입원 기간은 1일 정도로, 조기 보행이 가능하고 절개가 없어 흉터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불어 시술 후 약 1시간 안정 후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며, 부분 마취만으로 시술 할 수 있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에게도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