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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과 굳은살, 재발 방지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 |
등록일 2017-09-19 |
굳은살과 티눈은 발바닥 또는 발가락 피부에 과한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져 딱딱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이야기 한다.
이 가운데 티눈과 굳은살은 일반인들은 그 증상을 쉽게 구분할 수 없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손, 발 등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작은 범위의 각질이 커져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히는 데 이것이 티눈이다.
반면 굳은살은 손바닥, 발바닥, 뼈가 튀어나온 부위 등 압력을 받는 부위에 잘 생기고 티눈에 비해 크기가 비교적 크며 중심핵이 없고 통증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튼튼병원 청담본원 관절외과 조주원 원장은 “티눈은 압력이 좁은 부분에 집중되어 형성되고,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며 “재발이 자주 일어나고 치료가 한 번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좀 더 쉽게 티눈과 굳은살을 구분하는 방법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의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부위가 좁으면 티눈이고, 비교적 크기가 넓으면 굳은살이다”고 덧붙였다.
예방법과 치료법은 비슷한데, 피부에 압력과 마찰이 적도록 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신거나 패드 등을 넣어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티눈이 생겼을 때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을 경우 티눈약을 통해 제거하거나,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굳은살과 티눈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평소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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