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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척추압박골절, 척추체성형술 통한 치료로 ‘해결’ |
등록일 2017-09-18 |
특히 남성보다는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골다공증으로 이미 척추의 뼈가 약해져 있다면 아주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구로 참튼튼병원 김정훈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으로는,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거나 돌아눕기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 힘든 경우가 있다”며 “몸이 앞으로 굽어지거나 골 손실이 급격화 되고 장기기능이 저하 된다”고 덧붙였다.
척추압박골절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척추체성형술이 있는데, 특수영상장치를 활용해 부러져있는 척추뼈를 인식하고 작게 피부절개를 실시한다.
더불어 주사바늘로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게 되는데, 주입된 골 시멘트는 척추뼈 속에서 굳게 되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척추체성형술은 소요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며, 작은 부분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고 회복속도 역시 빠른 편이다.
김정훈 원장은 “이 수술은 조기보행이 가능하며 부분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는 치료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시간 역시도 20분에서 30분 내외로 짧고, 최소 절개로 흉터가 없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며 일상 생활복귀도 빠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