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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동통증후군, 바른 자세 통한 예방이 ‘중요’ |
등록일 2017-09-13 |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세포에 포함된 칼슘의 농도가 잘못 조절되면서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쉬고 있을 때도 계속 한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지만 다른 심한 병변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이에 장안동 정형외과 장안동참튼튼병원 정성만 원장은 “흔한 발병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라며 “허리를 삐끗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하거나 뒷목이 당기는 경우 근막동통증후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및 스마트폰 의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에는, 양 손을 자판 위에 올려놓고 오랜 시간 일을 하면서 어깨 근육이 수축되고, 모니터를 쳐다보느라 고개를 약간 든 상태로 오래 있게 되면서 목 뒤 근육이 수축 하게 된다.
정성만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 치료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통증 유발점을 찾아 주사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며 “이 주사 치료법은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면서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을 완화 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축된 근섬유를 풀어주는 전기 자극 역시 좋은 방법이다”며 “여기에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평상시 근막동통증후군과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증상이 느껴지는 곳을 반복적으로 눌러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통증 완화 및 예방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