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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관절통증, 인공관절 통해 기능 ‘회복’ |
등록일 2017-09-12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은 자연스레 노화를 겪게 되는데, 연골의 손상은 뼈마디에 충격이 직접적으로 가해져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으로 번질 수 있다.
더불어 활동량이 적은 노인의 경우는, 뼈, 관절, 근육이 약해진 상태라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구리정형외과 구리 참튼튼병원 이상준 원장은 “관절염 초기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관절염이 이미 진행된 환자의 경우라면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있다”고 말했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은 무릎관절의 손상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병원에 내원해 수술을 받고 나서 체계적인 맞춤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먼저 연골 전체가 손상되었을 경우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해 뼈와 뼈 사이가 닿지 않도록 해서 염증 유발을 방지해야 한다.
연골이 부분적으로 손상이 된 경우 부분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과거 인공관절의 수명은 10년 정도였다면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 15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상준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과거에는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지금은 통증도 없애고, 관절의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오래 쓰고 잘 구부릴 수 있는 인공관절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무릎 주변에 근육이 생기고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