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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건염, 가을철 야외활동 시 무리한 어깨 사용 주의해야 |
등록일 2017-09-11 |
이 가운데 무리한 활동으로 어깨에 무리가 와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 석회화건염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대구 참튼튼병원 서혁준 원장은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연결된 인대에 석회가 침착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고 말했다.
이는 칼슘이 침착되어 결정이 만들어지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석회가 생겼다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
석회회건염이 발생하는 뚜렷한 원인은 없지만 보통 어깨를 많이 사용했다거나 운동부족, 어깨 힘줄의 퇴행성 변화 등이 문제일 수 있다.
또 몸속에 칼슘이 어깨 힘줄에 쌓여 석회로 굳어져서 몸이 석회를 녹이는 과정에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염증이 생기고 돌처럼 굳어져서 통증이 생기는데 만성으로 이어진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서혁준 원장은 “엑스레이 검사로 석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찰하기 어려운 석회는 관절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석회의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스트레칭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어깨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운동 방법은 누워있는 상태에서 한손으로 다른 팔의 손목을 잡고 머리 위쪽으로 들어 올려 자세를 유지한 후 내리는 동작과 등 뒤에서 두 손으로 수건의 양쪽 끝을 잡아서 천천히 올리는 동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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