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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고질병 ‘허리 통증’, 도수치료 통해 척추교정 |
등록일 2017-07-17 |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 등 나쁜 자세는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고, 뭉치게 하여 디스크와 관절에 압박을 주는데, 이는 척추문제를 유발하며 요통, 디스크질환, 척추측만증, 목, 어깨통증, 만성피로, 휜다리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은평참튼튼병원 정재원 원장에 따르면 도수치료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전문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환자의 운동기능과 근육 및 근력의 상태를 평가하여 개개인에게 내려지는 맞춤 비수술 치료법으로 효과가 좋다고 전했다.
또한 도수치료는 밸런스를 찾고, 근력을 강화시켜,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통증을 완화 시킨다. 이어 체형불균형에 따른 재발 및 통증의 악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특히 허리, 목, 무릎, 어깨 등 척추관절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잦은 통증이 발생하거나 척추가 틀어져 근골격의 균형이 깨진 경우 등이 도수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어 척추측만증, 디스크 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바른 자세 유지는 물론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 및 척추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장시간 동안 쌓여온 잘못된 자세습관과 그로 인한 변형은 한 순간에 돌아오기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게 좋으며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해 건강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 원장은 “당장은 통증이 없지만 자세가 나쁘면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의 통증으로 나타나며, 이미 통증이 시작된 경우엔 통증치료, 재활치료, 자세교정 및 유지, 운동 등의 순서로 자세균형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자세분석을 통한 원인을 찾아내어 바른 자세 교정과 운동, 스트레칭을 통하여 올바른 자세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