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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척추고정술, 효과적인 척추질환 개선 가능 |
등록일 2017-06-08 |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과 같은 척추질환이 생겼다면 심하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효과적으로 척추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점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노원참튼튼병원 조태연 원장에 따르면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나사못고정술과 척추유합술을 함께 진행하는 수술이다. 전신마취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는데 피부를 2~3cm 정도로 절개해 첨단미세현미경으로 문제부위를 관찰하면서 손상된 뼈나 인대조직 등을 제거한다.
디스크를 제거한 다음 인조 케이지를 넣어주고, 케이지 삽입 이후 척추 뼈가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나사못고정술을 통해 척추 뼈를 고정해주는 원리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척추분리증이나 만성요통으로 인해 고생을 하는 환자나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 신경관련 증상이 발생하는 이들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척추불안정증을 겪는 환자나 만성 디스크변성증으로 극심한 요통을 겪고 있는 경우 효과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무엇보다 최소침습척추고정술은 환자분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출혈이 적어 수혈 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첨단미세현미경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직접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아주 낮다. 이밖에도 절개를 최소화해 기존 수술에 비해서 통증이 줄어들었고, 감염에 대한 위험성도 아주 낮아졌다.
조태연 원장은 “노년에는 척추질환의 위험이 높은 만큼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질환은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신경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