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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허리디스크,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로 비수술치료 가능 |
등록일 2017-04-25 |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30대 허리디스크 환자 수가 지난 2010년 34만 명에서 2015년 37만 명으로 5년 사이 3만 명 이상이 증가했다. 허리디스크는 사고나 외부의 압력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지만, 사무직 근무가 대부분인 젊은 현대인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지속되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허리디스크를 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받아야 하는지, 비수술적인 요법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지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에 대해 청담 참튼튼병원 비수술 척추관절센터 강기운 원장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상당수 젊은 연령대 환자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나 혹은 이에 동반된 인대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초기 디스크 탈출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인대는 혈액 공급이 좋지 않아서 손상을 입은 경우에 대부분 치유가 불완전하고 결국 강도가 감소하여 점차 느슨해지고 약해져서 만성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약한 인대부위나 기능의 이상이 있는 연부조직에 증식제를 주사하는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함으로써 인대와 건을 강하게 만들고 연부조직을 재생시키면서 기능을 회복시켜 만성 허리통증을 치유하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는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등 관절이 있는 대부분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또한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에 해롭지 않고 안전하며, 단순히 통증 완화만 해주는 것이 아닌 인대와 힘줄의 손상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복원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프롤로테라피는 관절 초음파 영상으로 손상된 인대, 연골, 연골판 부위를 먼저 파악한 후 약화된 부위에 주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 피부절개와 마취, 입원이 필요하지 않아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었다.
하지만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로 치료할 수 없는 심각한 경우의 허리디스크라면 최소침습척추고정술, 척추체성형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허리디스크 증상이 발생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한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아울러 강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앉는 습관을 들이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