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관절의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건증, 족저 근막염 및 내,외상과염(테니스 엘보)등의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약물요법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하게 되지만,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며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하여 수술적인 처치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건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거나 재활성화시켜 그 결과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최근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Clinical Orthopadics and Related Research등의 저널에서 그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의 작용
- 체외 충격파 치료법은 신경의 세포막에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켜 통증의 인지를 억제시킵니다.
- 시술 부위에 화학적 변화 및 화학적 복합체를 형성하여 통증 자극을 감소시킵니다.
- 저에너지 충격파가 복합 통로를 통해 신경을 자극할 때 과자극 무통이 발생되어 결국 통증의 전달을 억제하며, 이러한 효과가 시술동안 통증의
악화가 최소화되는 이유가 됩니다.
- 시술부위에 재활관화를 촉진해서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방법
- 금식 등의 특별한 치료 전 처치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시술할 정확한 부위를 결정한 후 시술부위 피부에 젤을 바릅니다.
- 치료 기구를 시술 부위에 접촉시키고, 충격파의 범위와 깊이를 조절합니다.
- 저에너지의 충격파로 시작해서 가구를 움직여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가 가해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 한 번 시술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치료 후 젤을 닦아내고, 환자는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 최소 1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체외충격파의 안정성
시술 후 부작용으로는 전체적으로 시술 부위 피부의 발적(21%), 일시적인 통증의 악화 (4.8%), 혈종형성(4.5%), 편두통(1%)등 이 발생한 보고가 있습니다. 피부 발적의 경우 이로 인해서 치료중단이나 용략의 감소를 해야 하는 경우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부작용들도 보고는 되고 있으나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