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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 젊은 층 목디스크 환자 늘어나...발병 원인은? 등록일   2024-03-21



목디스크와 같은 경추 질환은 노화에 의해 발병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보통 40대 이후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20~30대 젊은 목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잘못된 자세나 노화로 인해 변형이 생겨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개개인에 따라 발병 원인은 다르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이나 업무량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 장거리 운전이 잦은 사람들이 목디스크를 경험하기 쉽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쭉 빼거나 비스듬히 하는 경우, 
수면 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역시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근원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목디스크는 보통 목이나 어깨 결림이 나타나고 팔과 손으로도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또 목을 젖히거나 좌우로 돌리기 어렵고 작은 움직임에도 목에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자가 진단을 통해서도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 등 미세한 동작이 힘들 시에는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만으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라면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신경차단술은 염증으로 기능 이상이 발생한 신경 주변에 주사액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염증을 해소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다.

목디스크는 노화,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최대 발병 원인은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및 자세이다. 
정형외과를 통해 치료했다 하더라도 근원이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클리닉 박정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