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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십자인대파열, 방치 시 관절염으로? 조기치료 필요 등록일   2024-10-29


십자인대파열은 흔히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 부상 중 하나이다.
작은 통증이라 방치하다가도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관절염과 같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현대인의 건강과 활동적인 삶을 위협하는 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인식하고, 그 심각성을 파악해야 한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쪽에 위치한 두 개의 인대로, 앞십자인대(ACL)와 뒤십자인대(PCL)가 있다.
이 인대들은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강한 충격이나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의해
파열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활동 중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시의 충격 등으로 인한 것이다.

증상은 무릎의 불안정감, 통증, 부기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무릎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파열 초기에는 무릎이 붓고 피가 고일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움직일 때 불안정함을 느낀다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관절의 불안정성이 계속되어 무릎 관절에
추가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은 “치료 방법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경미한 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안정화가 가능하다. 이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통해 무릎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치료는 주로 십자인대의 파열이 경미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환자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거나 스포츠 활동이 많은 환자라면, 이러한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즉 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하다. 십자인대 재건술은 손상된 인대를
복구하는 수술로, 인공 인대나 자가 조직을 사용해 재건을 진행한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관절경을 이용하여 시행되며,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의 재활이 필수적이다. 재활 과정에서는 근력 회복과 관절 가동 범위 증진을 목표로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재활을 통해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태균 원장은 “십자인대파열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관절염과 같은 만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십자인대파열은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 무릎의 통증과 불안정성을 경험한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첨단 의료기술과 전문적인 치료로 십자인대 재건술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움말 :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