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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발가락변형, 티눈과 굳은살 유발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해야 등록일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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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여름철에는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의 착용과 무리한 야외 활동으로 인해 발가락변형이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일반적인 발가락변형은 뼈의 형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나 발가락이 일자로 뻗지 않고 구부러져서 발가락 끝이 바닥을 향하고 있는 경우 등의 형태를 보인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나현우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발가락 변형의 증상은 통증의 유발과 함께 굳은살, 티눈, 물집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다. 

발가락변형의 원인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장애, 당뇨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들 수 있으며, 외상 등으로 인한 성장판 손상, 발에 맞지 않는 신발로 인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발가락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선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신발은 오랜 시간 신지 않도록 하며 부드럽고 앞볼이 넉넉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또 뒤축이 높은 하이힐이나 통굽 신발은 피해야 하며, 걷고 난 후에는 발과 발가락을 마사지 해주고 발을 씻을 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 다음 악수하듯 좌우로 천천히 돌리며 마사지를 해야 한다. 

나현우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예방을 통해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증상에 따라 비수술 치료와 수술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비수술치료에는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특수깔창이나 패드를 이용한 교정치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통증이 심하거나 영구 교정을 원한다면 건 절단술, 건 연장술, 관절막 유리술 등을 적용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관절이 아주 뻣뻣하게 굳어 있을 경우에는 변형정도나 관절의 유연성 정도 등에 따라 뼈 절제술을 적용해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