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휴가를 가는 이들이 많아지며 교통사고 발생율도 증가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게 되면 환자들은 신체적 불편과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상당수 환자들이 재활치료 시기를 미루다가 증세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곤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교통사고 관련 후유증과 척추관절 치료는 초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재활치료는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편안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준다.
대구참튼튼병원 재활의학과 최원덕 원장은 “재활치료도 신체적인 회복시기가 왕성한 때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면 결과에서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사고 후 증상이 나타나면 믿을 수 있는 병원을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재활운동센터 치료는 예방이 가능한 이차적 장애 발생을 막고 장애 중증도를 줄여 전체 치료기간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교통사고 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허리디스크 증상이 계속되면 눌린 신경으로 인해 지배하는 근육들이 단축되며,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되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다.
이어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신경이 눌리는 추간판이 많아지게 되어,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면서 골반불균형이나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다. 더불어 디스크 증상이 심해지면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면서 다리와 허리에 감각 이상 반응을 발생시켜 방사통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은 허리 디스크, 척추측만증, 골반 불균형 등의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재활운동은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한데 허리, 무릎, 어깨 등 모든 척추관절 부위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재활운동 중에서 대표적인 브릿지 동작은 코어 및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켜 허리 디스크에 효과가 있다. 브릿지동작은 무릎을 세운 채 침상에 누운 후 골반을 위쪽으로 들어 올린 후 5~10초간 견뎌주고 동일한 시간동안 휴식을 취해주는 자세이다.
아울러 최원덕 원장은 “재활의학 치료는 외상 발생 후 가능한 한빨리 시작해 6개월 내 집중 시행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후 적절한 재활운동을 통해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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