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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소화불량 고통, 위장 운동 기능 강화로 개선해야 등록일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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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소화불량은 위장 점막의 손상이나 위액 같은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기지만 위장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위장 운동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등과 더불어 사람의 활동량 등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식사 뒤에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할 수 없어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식사 후 곧바로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식사 후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팔다리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 양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나신 원장에 따르면 소화불량으로 인한 고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위장 운동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식사 후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 식사 뒤에는 활동량이 더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평소 소화불량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식후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소화불량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위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자기 몸에 잘 맞는 음식과 섭취하면 불편해지는 음식이 있으므로 본인이 판단해서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먹고, 맞지 않는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성이 심한 음식을 피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긴 만큼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카페인 때문에 실제로는 소화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나신 원장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땐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분 분해 효소가 있어 음식물과 침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