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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참튼튼병원과 슈퍼모델 아름회가 함께하는 2017 햇빛보기 행사 개최! |
등록일 2017-05-31 |
청담참튼튼병원에서도 몸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 진료 행사를 실시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5월 13일 토요일 대전에 위치한 지체 장애인 복지단체인 천성원에서 실시된 의료 진료 행사
2017 햇빛보기는 청담 참튼튼병원 의료봉사단과 슈퍼모델 아름회가 함께 했는데요.
이번 행사 이름 ‘햇빛보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답니다. 중증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은 매일
집안에서 누워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아이들을 위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루 동안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 위한 취지로 행사가 시작되었답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준비운동, 태권도, 아이들의 댄스공연, 게임, 달리기 등의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박상준 원장님을 비롯한 도수치료 선생님들은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천성원에 있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을 위해 행사 내내 도수치료를 실시하며 근육을 풀어주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지만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돌봐주어야 할 형준이와 사랑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아주 밝고 잘 웃어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작년에 처음만나 1년 사이 더욱 성장한 사랑이! 다시 만나서 반가웠지만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고
소화력도 많이 떨어져 자주 토를 한다는 이야기에 다시 한 번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러한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위해서 실시되는 도수치료는 일반적인 도수치료와 좀 다르게 실시해야 했는데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덜 발달되어 작은 키와 짧은 팔다리, 휜 손가락 발가락, 근육의 긴장도 저하되어 있어 무리하게
힘을 가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장애인 분들도 몸을 제대로 움직이는게 힘들고 불편한
분들이 많았는데 이 분들의 관절에도 많은 문제를 발견했고 도수치료를 통해 몸이 이전보다 편안해지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손뼉치기와 같은 활동들을 함께 즐겁게 하며 평소 쓰지 않는 근육들을 움직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날 의료지원 행사에서 청담참튼튼병원과 아름회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었고 천성원을 운영하는
회장님이 직접 자리에 참석하여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청담참튼튼병원 의료봉사단과 슈퍼모델 아름회 회원들이 열심히
땀 흘려 봉사한 의료 진료 행사가 끝나고 올라오는 길에는 일기예보처럼 비가 내렸지만, 행사 중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청담참튼튼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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