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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자전거 출퇴근족, 무릎 관절염 주의” |
등록일 2015-05-06 |
바른 자세와 무리하지 않는 주행이 필요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교통비 절약과 건강을 위해 집에서 직장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일명 자출족이다.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통증을 참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무릎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균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자전거로 매일 이동하면서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준 것이 원인이었다. 최근 들어 사람이 많은 대중 교통과 도심 주차난을 피하기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자전거는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운동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 페달을 밟거나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게 되기 때문에 관절에는 무리가 갈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해야 한다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출퇴근족들은 보통 오랜 시간을 자전거를 타고 속력을 내기 위해 무리하게 페달을 밟게된다. 이럴 경우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어 무릎과 넓적다리 부근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30분 이상 자전거를 타는 것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중간에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자전거의 안장 높이도 관절에 영향을 준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무릎 주변과 허벅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높은 안장의 경우 몸이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엉덩이와 허리에 노면의 모든 충격을 흡수하여 척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가정 적절한 높이는 페달이 지면과 가장 가까이 내려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다. 또한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 부상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방향을 전환 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튼튼병원 의정부지점 이문원장은 “자전거는 지속적으로 페달을 밟아야 하는 고강도 반복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운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자전거를 탈 때는 다리가 벌어지지 않고 타이어와 평행이 되게 11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체력에 따라 30분~1시간마다 휴식을 취해 가볍게 몸을 스트레칭을 해주면 관절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