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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튼튼병원이 10일 이탈리아 대학과 공동 수술을 진행하고 의료 기술 교류를 위해 본격 나섰다.
튼튼병원은 허리 디스크 수술과 관련 새로운 의술을 도입하고 한국의 발전된 의술을 전수하는 등 상호 교류를 위해 이탈리아 대학과 공동으로 허리 수술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 수술은 10일 의정부 튼튼병원에서 실시됐으며, 박철웅 신경외과원장과 허리 수술 시 사용되는 신기구의 개발자 중 한명인 이탈리아 카레기 대학 지안카를로 구이자르디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허리 수술은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LD)을 하면서 척추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임플란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은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개하여 미세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확대한 후 신경을 압박해 탈출된 디스크,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척추근육의 손상이 적고 출혈이 거의 없어 수술 후 통증이 별로 없으며 단기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짧은 시간 내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튼튼병원은 이번 공동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향후 이탈리아를 비롯해 앞으로 공동 연구 분야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의정부튼튼병원 박철웅 원장은 "튼튼병원은 이탈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들과 함께 선진 의료기술 도입 및 전수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국 의술을 전수받고자 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진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