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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키작은 우리 아이, 뭘 먹으면 클까
등록일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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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먹으면 키가 그렇게 커요?"

성장기 자녀를 둔 엄마들은 다른 집 자녀 키가 크다면 십중팔구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게 마련이다. 사실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신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그렇다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유전적 원인을 제외하면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영양 상태, 호르몬, 수면, 질병 등이 나머지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영양 상태는 최근 성장에 30% 이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키가 큰 청소년을 보고선 ’무엇을 먹느냐’고 묻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국영양학회가 내놓은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3세부터 18세는 탄수화물을 총에너지 중 55%에서 70%, 단백질은 7~20%, 지질은 15~30%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음식은 우유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우유에는 모유에 비해 4배가량 많은 칼슘이 들어 있는데, 칼슘은 뼈 성장과 골밀도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우유를 마시면 설사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가공 우유도 마찬가지다. 초코나 바나나, 딸기 향을 첨가한 가공 우유에는 설탕이 들어 있는데 이 설탕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생선도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다만 뼈째 먹는 생선만 해당된다. 멸치 한 컵에는 칼슘 1290㎎이, 뱅어포 7장에는 칼슘 1056㎎이 들어 있다. 청소년 하루 칼슘 권장량이 900㎎ 정도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양이다.

성장에 좋은 음식에는 육류도 빼놓을 수 없다. 육류에 많이 들어 있는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과 리신 함량이 높아 뼈와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간혹 육식이 콜레스테롤 함량 등과 관련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크게 관련이 없다.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는 콩을 들 수 있다. 콩 역시 리신과 알기닌이 들어 있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두부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어린이가 먹기에도 알맞다.

지나친 고열량 음식, 패스트푸드ㆍ인스턴트 음식, 탄산음료는 뼈를 약하게 하고 혈당치를 높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영양 상태가 충분히 양호하게 갖춰졌는데도 또래에 비해 키가 현저하게 작다면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신정연 청담튼튼병원 키우리성장클리닉 원장은 "저신장 원인이 성장호르몬 결핍에 있다면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이 키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은 뼈 성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만 가능하므로 사춘기가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키 쑥쑥! 성장 나눔 캠페인’…28일까지 신청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과 매경헬스, (사)나눔과 기쁨은 저신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키 쑥쑥! 성장 나눔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사춘기 이전 초등학생에서 중2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 홈페이지(www.185cm.co.kr)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 중 심사로 선발된 5명은 3월부터 6개월간 청담튼튼병원 키우리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호르몬주사 요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