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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이상이 가져오는 '척추측만증', 치료시기 빠를수록 좋아 |
등록일 2018-12-19 |
척추측만증이란 우리 몸의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척추기형으로, 단순히 옆으로 휜 것이 아니라 척추체의 회전 변형도 동반된 질환을 의미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늘어난 유아기, 청소년기의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가 습관화되면서 척추측만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척추측만증 증상으로는 허리 곡선이 비대칭이거나 몸은 정면을 보고 있을 때 척추는 비스듬히 옆으로 향한 경우,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르고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통증이 있는 경우,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한쪽 등이 튀어나온 상태 등이 있다. 측만증 진단은 대부분 일반 X-RAY촬영으로 종류와 측만의 정도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일자로 되어 있어야 할 허리뼈가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됐거나, 휘어진 각도가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진단하게 된다. 치료는 특발성 척추측만의 경우에는 3-4개월 주기로 관찰을 하고 20-40도는 보조기를 이용하게 된다. 보통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 도수치료 등의 교정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이에 하남 미사 튼튼병원 척추외과 이창인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허리디스크, 골반 비대칭 등의 다양한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청소년의 경우 키 성장과 체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고, 의료진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도수치료는 단순한 증상개선과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하는 치료가 아닌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와 관절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본래 정상적인 형태로 교정하고 근육, 근막 등의 주변 조직의 기능을 개선하는 자세교정과 통증치료에 중점을 두는 치료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