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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환자 만족도 높은 인공관절 치환술, "노년층 삶 윤택하게 만든다"
등록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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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를 짓는 전숙희(71세)씨는 경작에 드는 인력비를 아끼려고 남들보다 먼저 밭에 나가서 일을 하며 오랜 시간 무릎이 성치 않은 편이었다. 어느 날 숙희 씨는 무릎이 아파 몸져 누웠고, 이를 본 자식들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었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로도 손을 쓸 수 없던 상태였던지라 전문의와 상의 후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연골 파열이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 관절이 닳거나 손상되어 통증과 함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손상 부위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을 대체해주는 수술방법을 의미한다.


특히 과거보다 연구가 발달해 잘 마모되지 않는 재질로 발전했으며 장기간(15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로 부작용을 줄여 노년층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걷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생활이 힘든 환자 ▲다리가 O 자형으로 심하게 휘는 변형이 발생한 경우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물리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은 상황 ▲관절의 통증이 잦아 참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류머티즘 질환,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로 인한 통증 환자 ▲선천적인 기형,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 등이 있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은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짧았으나, 최근에는 오래 쓸 수 있는 생체재료가 개발되면서 재수술의 부담을 줄이고, 부작용이나 위험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좌식생활에도 불편이 없는 자연스럽고 잘 구부러지는 여성형 인공관절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오랜 수술 경험이 있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환자에 따라, 관절의 손상상태나 모양, 각도, 위치 등이 달라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