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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압박골절, 골밀도 낮은 사람에게 발생확률 높아
등록일 2018-04-10


[서울=내외경제TV] 임수빈 기자 = 중장년층의 경우 겨울철 줄어든 운동량 때문에 봄을 맞아 갑작스럽게 과도한 운동을 시작할 경우 자칫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척추를 비롯한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약간의 충격에도 근육이나 척추에 부담을 주어 척추압박골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가 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 뼈에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 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 않는 질환이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거나, 비가 오는 날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로 인해 척추압박골절 부상을 많이 당한다.

척추압박골절은 노년층에서 척추압박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유는 젊은층에 비해 골밀도가 낮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낮은 경우 약한 외부충격에도 쉽게 척추압박골절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의 경우 골절 부분을 눌렀을 때 해당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기침을 하거나 누워서 뒤척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누웠다 일어나는 것은 불편하지만 걷는 것은 가능한 경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이 경미할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수술 적 방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최소절개로 흉터가 없고 부분마취 시술로 회복이 빠른 척추체성형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척추체성형술이란 특수영상 장치를 이용하여 척추 뼈를 확인하고 5mm이하로 작게 피부를 절개한 후 주삿바늘을 부러진 척추 뼈에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술 방법이다.

대구 참튼튼병원 신경외과 정대영 대표원장은 "뼈가 약한 중장년층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 약한 충격으로도 척추압박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칼슘제를 챙겨 먹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척추압박골절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계속해서 척추가 구부러져 통풍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