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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재발하는 '내향성발톱' 치료법
등록일 2018-04-06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내향성 발톱은 발톱 끝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살을 파고든 상태에서도 발톱은 계속해서 자라나기 때문에 생살이 뚫리는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내향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기는데 그 이유는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에 비해 면적이 넓어 같은 충격을 받아도 더 큰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힐이나 군화 등 발에 몸의 무게가 많이 실릴 수 있는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내향성발톱이 발생활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내향성발톱의 증상 초기에는 따끔한 느낌과 함께 발톱과 접촉하는 부분이 빨개진다. 여기서 증상이 심화될 경우 발가락이 붓고 고름이 차며 걸을 때마다 고통을 느끼게 된다. 걸을 때마다 고통이 느껴지는 상황이 되면 발톱이 엄지발가락의 살을 뚫고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아예 발톱이 아치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

내향성발톱 증상 초기에는 파고 들어간 손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꾸러미나 치과용 치실을 끼워 넣어주어 수술 없이도 증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을 경우 생활 속 발톱관리 만으로도 충분히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염증이 생겨 이미 고름이 생긴 상황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향성발톱은 보통 수술을 통해 파고든 손발톱판 제거 수술을 통해 증상을 중단시킬 수 있다.

내향성발톱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발톱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이 잘 쉬는 것이 중요한데 발건강에 해로운 하이힐이나 군화 장시간 착용하지 않기, 따뜻한 물로 족욕하기, 파고드는 발톱으로 인해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상처 부위 소독하기, 실내에서는 실내화나 맨발로 지내면서 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향성발톱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구로 참 튼튼병원 족부관절 정형외과 나현우 원장은 "내향성발톱은 증상이 심해질 경우 수면 중에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을 받고 걸음이 불편해져 일상생활에 피해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향성발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발톱을 일자로 깎는 등 발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술 후 통증으로 인한 보행 장애, 염증 등으로 인한 2차 감염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은 유의하여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