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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비염 종류 따라 적절하게 치료” |
등록일 2018-03-21 |
봄이 오는가 했더니 다시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급격히 낮아진 온도와 습도 탓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눈, 코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곤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심한 재채기와 기침, 가려움증, 콧물을 동반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먼지, 꽃가루 등 특정물질에 대해 반응하는 특이성 알레르기 비염과 주로 온도변화에 민감하며 먼지가 많고 탁한 장소에서 반응하는 비특이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된다.
위의 두 가지 비염 이외에도 비후성비염, 위축성비염, 건조성비염 등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닌 비염의 경우도 있으며, 다양한 비염 형태에 따른 근본적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 과정이다.
또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빨리 낫지 않는 등 면역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비염의 근본적 원인인 면역기능, 체온조절기능, 장부기능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며 사람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3개월에서 6개월의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
이에 청담 튼튼병원 이비인후과 최창재 원장(사진)은 “비염을 치료할 때는 비염의 유형을 확실히 파악하고, 개인별 체질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개인에 맞춰서 정확한 원인과 처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