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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어깨 부상, 증상과 질환 다양해
등록일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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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릎 관절이 삐걱대는 소리를 듣거나 허리가 뻐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무릎 관절 및 척추 건강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그 건강에 대해선 자주 잊히는 관절이 있다. 바로 어깨 관절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적은 어깨도 방심하면 큰 부상을 얻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어깨 부상을 입는 사례의 대부분은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특별한 경험을 위해, 혹은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에 뛰어든 경우 부작용을 입기 쉽다. 몸의 상태는 따라주지 않는데 의욕이 앞서 어깨 관절이 부상을 입는 것이다. 또는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도 어깨 관절 부상에 노출될 수 있다. 

이들의 경우 누적된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어깨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혹은 많은 연습량이 어깨에 과부하를 일으켜 관절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어깨 부상을 일으키기 쉬운 운동은 팔을 사용하는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를 불문하고 취미로 즐기는 농구나 볼링, 심지어는 당구도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 신체의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깨의 경우 어깨를 원을 그리듯이 돌리면 어깨 근육은 물론 가슴과 등 근육이 어깨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한편 무리한 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관절와순손상을 들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말 그대로 어깨의 회전을 돕는 근육이나 힘줄, 인대의 조직이 파열돼 발생하는 부상이다. 회전근개가 파열될 경우 어깨를 회전하거나 들어올리기 어려워지며 환자에 따라 어깨는 물론 팔까지 통증이 이어지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어깨를 들어올리는 것이 어렵고 어깨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와순손상은 위의 두 질환과 달리 비교적 발견이 어려운 질환에 속한다. 특징적인 통증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단지 어깨가 안정적이지 못한 듯한 감각이 느껴진다거나 어깨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증,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섬유질 연골 윗부분이 더 찢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어깨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준비운동 및 체계적인 운동 스케줄 관리가 중요하다. 준비운동을 하면 어깨 관절이 받는 충격이 줄고, 근육이 적절히 움직일 수 있게 돼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또 며칠간 몰아서 운동을 하는 것보다 꾸준히 운동을 하되 관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시간 스케줄 관리도 필수적이다.
 
의정부참튼튼병원 조태윤 원장은 “어깨 관절 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대게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사용된다”면서도 “환자 개개인에 따라 증상이나 상태가 달라 치료 방법 및 수술 여부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깨 관절 부상 치료 시기에 관해 조태윤 원장은 “어깨 관절 부상은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치료 효과도 높고 다른 손상을 막을 수 있다”며 “어깨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거나, 이질감, 불안정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