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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현대인들 ‘어깨관절’ 특히 겨울철 조심해야 |
등록일 2018-01-23 |
특히 어깨 관절은 일상 생활 속 활동범위가 넓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퇴화되어 약해지기 마련이며 추운 겨울엔 특히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발병률이 더 높다. 어깨 통증은 노화, 혹은 잘못된 습관 등에 따라 오십견, 화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으로 나타난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오십견은 최근에는 젊은 층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대부분 통증완화와 운동치료를 병행한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회전을 돕는 4개의 힘줄이 손상된 질환으로 파열이 진행됐을 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초기 발견 시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이러한 통증질환을 초기에 발견한다면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금방 호전될 수 있지만, 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한 질병이라 안일하게 넘어가기 십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통증을 느끼게 되고, 상당히 증세가 진행된 후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의정부참튼튼병원 윤영현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발병 전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며“불가피할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 지기 전에 전문의에게 문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악화되고 있음에도 방치 또는 자가 진단으로 개선하려고 한다면 나중에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일정 부위에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빠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