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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튼튼한 어깨 갑작스러운 통증 원인, 석회화건염 의심
등록일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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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의 중년들은 보통 어깨가 아프면 나이로 인해 발생된 퇴행성 질환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팔을 제대로 들어올리기조차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져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많은 환자에서 어깨 석회화건염을 발견할 수 있다.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연결된 인대에 칼슘이 침착돼 석회결정이 만들어짐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관절 중 어깨 관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어깨에 만들어진 석회결정이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일으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석회가 다시 녹아 체내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이 극심한 통증을 야기한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석회화건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힘줄의 퇴행성 변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힘줄 손상, 주부나 육체노동자처럼 어깨를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다. 석회화건염은 주로 30~50대에서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4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70대 이후로는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석회화건염이 발생하면 주로 야간에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또한 팔을 앞, 옆, 뒤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 축소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경우에 따라 석회가 침착되더라도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수준에 그치고, 혹은 큰 불편함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석회화 건염에 대한 치료는 믈리치료나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석회성 물질을 깨뜨리는 동시에 힘줄의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많이 하며,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석회성 물질을 제거하고 염증 부위를 절개하는 시술도 시행한다. 

만약 수술을 고려할 때는 수술 중 감염을 막기 위해 청결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을 찾아야 하며, 수술 후에는 근육의 정상화를 위해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가 뒤따르게 된다. 

미사튼튼병원 정형외과 이암 원장은 "석회화건염의 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강한 통증 때문에 팔에 어떤 큰 일이 생긴 건 아닌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통증의 정도와는 달리 치료에 큰 어려움이 있는 질환은 아니다. 어깨가 갑자기 심하게 아플 때는 차분한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 미사강변지구에 위치한 미사튼튼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운동치료, 도수치료, 소아청소년 척추측만증 치료, 류마티스관절염, 두통, 어지러움, 뇌졸중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전국 8개 튼튼병원(청담, 구로, 장안동, 구리, 노원, 의정부, 대구) 지점과 함께 의료 교류 및 연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