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근막동통증후군,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가 주 원인 |
등록일 2017-10-31 |
양 손을 자판 위에 올려놓고 오랜 시간 일을 하면 어깨 근육이 수축되고, 모니터를 쳐다보느라 고개를 약간 든 상태로 오래 있으면 목 뒤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 속 발병할 수 있는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에 과한 긴장이 가해졌을 시에 통증이 시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계속해서 한 부위의 통증이 집중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보이지만 다른 심한 병변이 동반 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튼튼병원 청담본원 안성용 원장은 “흔한 발병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다”며 “허리를 삐끗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뻐근하거나 뒷목이 당기는 경우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막동통증후군 치료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통증 유발점을 찾아 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을 완화 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인해 수축된 근섬유를 풀어주는 전기 자극 역시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아울러 평소 통증이 느껴진다면, 증상이 느껴지는 곳을 강하게 눌러주는 것을 반복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