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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분리증, 10·20대 연령층서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필요 |
| 등록일 2017-10-26 |
 장안동 참튼튼병원 정성만 원장은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반복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분리증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함께 뻐근한 느낌, 종아리 쪽의 감각 이상 등을 들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척추분리증 환자들은 증상을 가볍게 여겨 제때 척추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증상은 심한 통증과 뻐근한 감각이 들며, 종아리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어 척추 질환으로 대표적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디스크 조직에는 손상이 없지만 퇴행성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분리증의 진단은 X-ray, MRI 검사 등을 통해 증상 및 원인을 파악하여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시행해야 한다. 대부분 약물치료, 재활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을 시행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척추고정술이나 골유합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정성만 원장은 "척추분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자신에게 알맞은 강도로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분리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믿을 수 있는 병원에 즉각적으로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