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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허리 및 어깨 등 통증 유발하는 척추질환,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
등록일 2017-08-24 |
PC로 주로 일하는 직장인이나, 오랜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 등은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경우 척추에 무리가 오는 것이다.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 등 나쁜 자세는 근육을 피로하게 만들고, 뭉치게 해 디스크와 관절에 압박을 주며 척추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허리, 어깨, 골반 등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에 대해 도수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노원역정형외과 노원 참튼튼병원 안송호 원장에 따르면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 및 운동장애의 원인을 전문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치료하는 수기치료법이다.
도수치료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통증이나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며 수술 후 재활 및 스포츠재활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허리, 목, 무릎, 어깨 등 척추관절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잦은 통증이 발생하거나 척추가 틀어져 근골격의 균형이 깨진 경우 등에 효과가 있다.
치료는 전문의 진료와 방사선검사를 통해 도수진단 및 근골격계 평가가 이뤄지며 이를 통한 환자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진행된다.
시술 또한 1시간 내외로 시술 과정에서 절개나 주사, 약물사용이 전혀 없는 비침습적 방법이 사용되기 때문에 시술 후 평상시 생활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안송호 원장은 “일시적인 치료만을 진행하기보다 신체 기능 강화를 통해 통증의 재발 방지를 막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도수치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