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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족저근막염 통증, 꾸준한 스트레칭이 예방의 첫걸음 |
등록일 2017-08-14 |
족저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여름철에 자주 신게 되는 쪼리, 슬리퍼는 발바닥 부분에 쿠션이 없어 발을 제대로 감싸주지 못해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구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상준 원장에 따르면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가락 부분까지 이어진 섬유띠를 의미하는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눈을 떠서 처음 발을 바닥에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발꿈치 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더불어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발뒤꿈치 뼛조각이 염증을 유발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생기는 평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강도 높은 일을 했을 때, 테니스, 축구 등의 발에 큰 충격을 주는 운동을 했을 때, 비만으로 인해 하중이 발에 많이 쏠릴 때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상준 원장은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을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인 발뒤꿈치 통증과 일상생활에 제한을 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편안한 신발 깔창으로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발바닥, 종아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도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치료의 한 방법이다"고 말하며 "족저근막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체외충격파, 주사요법 등을 병행해 염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염증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