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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 작은 충격에도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 ‘요망’ |
등록일 2017-08-03 |
장안동 참튼튼병원 정성만 원장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 증상은 골다공증으로 이미 척추의 뼈가 약해져 있다면, 아주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움직임에도 척추압박 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척추압박골절의 증상 중 하나는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고, 돌아눕기가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어 몸이 앞으로 굽어질 뿐 만 아니라 골 손실이 급격화 되고 장기기능이 저하 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한데, 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를 활용하여 부러져 있는 척추 뼈를 인식하고 피부절개를 작게 하여 주사 바늘로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한다.
특히 주입된 골 시멘트는 척추 뼈 속에서 굳게 되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이 길지 않고, 작은 부분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회복속도 역시 빠르며, 조기보행이 가능하며 부분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령자에게도 부담 없는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정성만 원장은 “무엇보다 수술 시간이 2~30분으로 짧다는 것은 척추체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이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평소 산책, 자전거 타기등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척추 관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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