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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확장술, 안정성과 유효성 인증 받은 신 의료기술 |
등록일 2017-08-02 |
풍선확장술은 환자의 혈관 속에 조영제를 주사한 다음 엑스선에서 혈관의 좁아진 부위를 찾아 내어 좁아진 부위에 풍선이 내장된 관을 넣어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효과적으로 약물을 투입해 통증을 치료한다.
은평 참튼튼병원 이창인 원장은 “시술은 보통 한두 시간 정도 소요되며 협착 부위가 많거나 접근이 어려운 경우엔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도 있으며, 치료 후 시술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부을 수도 있는데 금방 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풍선확장술은 기존의 신경성형술이 발전된 치료법으로 카테터의 끝에 풍선(실리콘)이 붙어있어 이를 확장시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힌 후, 약물을 주입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치료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 시술에 사용되는 카테터는 직경 2mm 정도로 얇기 때문에 최소 절개로 시술이 진행돼 흉터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지며, 시술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풍선확장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은 신의료 기술로 중등도의 척추관협착증과 추간공협착으로 인한 하지통증 및 보행장애환자, 기존 신경성형술로 통증의 완화가 미비한 중증협착증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창인 원장은 “카테터를 병변부위까지 정확히 삽입해 막힌 신경관 통로를 넓혀주는 섬세한 작업이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통증 개선 및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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