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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에게 쉽게 일어나는 ‘회전근개파열’ 올바른 처방이 중요 |
| 등록일 2017-07-24 |
 회전근개파열은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주부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어깨 통증 질환아다.
대부분 증상은 뻐근한 정도의 어깨 결림으로 시작되는데, 증상이 미비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시간이 지나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봉구정형외과 노원참튼튼병원 유진희 원장은 “대부분 어깨통증의 원인은 회전근개파열인 경우가 많다. 다른 퇴행성 변화와 마찬가지로 통증이 어깨 관절 속 회전근개에도 나타난다. 운동 범위가 큰 만큼 부상이 잦은 관절이기 때문에 설거지나 손빨래, 걸레질등 주부의 사소한 일상이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가 파열된다기보다는 조금씩 유연성과 탄력을 잃으면서 탄탄하고 매끈했던 회전근개 부분들이 너덜너덜해지는 것이다. 이에 회전근개 파열 치료는 의사의 경험과 판단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의 관절 가용 범위의 각도, 통증을 느끼는 강도, 관절 내부의 컨디션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통증은 가만히 방치 할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되지만 무분별한 수술치료는 회복과 치료에 긴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유진희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농도의 포도당을 사용한 프롤로테라피 치료제를 사용하는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은 단순히 통증을 제거하기 위한 주사제가 아니며 인대를 강화하고, 두껍게 만들어주는 치료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치료를 시행해야만 하는데, 절개부위를 최소화 하여 회복이 빠르고 통증을 최소화 시키는 관절내시경 수술기법이 용이하다”며 “내시경 카메라로 파열 상태를 직접 확인가능하고 진단과 함께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