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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 퇴행성관절염 극복하는 333인공관절수술…무수혈로 2차 감염 예방 |
등록일 2017-05-15 |
수술을 진행하며 부족한 피를 보충하기 위해서 수혈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수혈 없이도 충분히 진행 가능한 수술들이 수 년 전부터 국내에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도 그러하다.
일반적인 인공관절수술은 수술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현상을 방지하기위해 2~3일간 피주머니 관으로 혈액을 배출해주게 된다. 이 때 빠져나가는 피는 많을 경우 1리터 가까이 되어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재활과 회복에도 어려움이 많은 건 사실이다.
이와 달리 무수혈을 통한 인공관절수술은 호주, 유럽 등 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선진의료기술이다. 하지만 좋은 선진의료기술임에도 국제 의료계 교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로 국내 상당수의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기존의 한국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청담 참튼튼병원 박상준 원장에 의하면 본 병원 의료진들과 국제 의료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나은 의료법을 연구하고 도입하는 등 노력해온바 지금의 333인공관절수술을 시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은 부분은 최근 해외 수혈정책이 감소되는 부분과도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해외 수혈 감소정책 펼쳐... 수혈 예산과 감염의 위험
최근 해외 수혈정책을 들여다보면 미국과 중국 등 선진국에서는 감소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미국은 5년 사이 40%가량이 줄였고 중국도 마찬가지로 축소 정책을 시작한지 오래다. 하지만 한국의 수혈 양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상은 ‘피 마르는 한국의료’라는 말이 떠돌 정도로 혈액 수급 부족과 보관 유지 등의 예산비용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수혈 중 2차 감염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보관 과정에서 적혈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와 변수가 감지되었기에 선진국에서 의료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수혈 량이 감소된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혈 없이 수술이 가능한 선진의료기술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박상준 원장의 333인공관절 수술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무수혈을 원칙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2차 감염 예방은 물론 빠른 재활과 회복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無 3小 3早, 333인공관절로 빠른 재활과 보행 가능
퇴행성관절염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전문의들은 인공관절수술을 제시한다. 인공관절 수술에 있어 수술 당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빨리 재활하고 보행 하는가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현재 청담참튼튼병원 박상준 원장이 시행하는 333인공관절 수술은 다음과 같다. 무수혈 수술을 통한 2차 감염 예방, 무피주머니를 통한 거의 불필요한 수혈, 관절 내 직접약물 주입으로 환자에게 확실한 통증제거 전달까지. 그리고 최소절개, 최소흉터, 최소감염과 조기재활, 조기보행, 조기퇴원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333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 박상준 원장은 “단순한 인공관절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술 전부터 수술 후 재활치료까지 책임감 있게 환자를 돌보고 관리한다”며 “하루라도 먼저 고통 없이 걷도록 환자분에게 최적화된 인공관절 수술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사용가능한 재질 및 맞춤형 인공관절로 부작용 없이 윤택한 삶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O자 형태의 다리도 I자에 가깝게 잡아주어 키가 커지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환자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건강하고 걱정 없는 내 몸이다. 그래야 일상생활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무수혈 수술은 능사가 아니지만, 박상준 원장만의 333인공관절수술과 같이 필요할 때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무수혈 수술은 우리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으로 부족한 수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