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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등 관절에서 발생하는 통증, 주사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개선 가능 |
등록일 2017-05-11 |
현대인 대부분 운동범위가 좁아져 근육과 인대가 손상돼 통증이 발병하는 것인데 그중에서도 어깨는 하루 300번 이상 회전할 만큼 관절이 많이 사용되고, 운동범위도 360도로 넓어 한 번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큰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앓는 이들 중 대부분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저절로 낫는다는 생각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다가 병을 키우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박상훈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 등 관절질환은 주사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요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어깨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어깨통증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특히 인대강화 주사치료는 인대손상과 근육손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로 주사제를 이용하여 인대를 강화시키는 요법으로 인대증식치료라고도 불린다.
또 프롤로치료의 경우 초음파를 이용해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찾아내 주사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다. 프롤로 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세포가 증식하도록 유도해 손상을 입은 힘줄이나 연골을 재생시켜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박상훈 원장은 “이같은 주사치료는 따로 마취를 한다거나 절개할 필요가 없고, 수술적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