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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관절의 변형과 파열 ‘회전근개파열’, 관절내시경 수술로 개선 가능해 등록일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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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주위에는 4개의 근육으로 이뤄진 회전근개가 어깨를 감싸고 있다. 그러나 회전근 힘줄이 노화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변형이 생기면 손상이 생긴다. 또한 뾰족한 뼈가 자라 나와 힘줄과 충돌하면서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 또한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60~120도 정도로 팔을 들어 올릴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가 편안히 움직이는 가동 범위가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고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문 대표원장은 “초기 회전근개파열은 주사나 약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휴식으로 단순히 자연 치유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조기에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초기 치료를 놓친다면 손상 부위 통증이 심해지고 목을 지나 머리까지 통증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다다르면 수술이 불가피한데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파열된 근육을 봉합하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관절내시경은 어깨 부위를 부분 마취한 뒤 작게 절개하여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를 삽입하는데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서 수술 후 회복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환자의 관절 가용 범위 각도, 관절 내부 상태, 통증 강도에 따라 같은 파열이라고 해도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성급하게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에게 충분히 상담한 뒤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보통 50% 이상은 관절내시경 봉합 수술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50% 이하는 주사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