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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뼈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 통증...발병 시 증상과 치료는? 등록일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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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관절 부분이 기형적으로 돌출되어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 생기는 족부 질환을 의미한다.

 

보통 앞이 가느다란 신발의 모양대로 발가락이 휘면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며 변형 부위 및 주변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 생기고는 한다. 이외에도 증상이 방치되면 둘째 발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아예 겹쳐질 정도로 변형되고, 관절 탈구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의 주요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무리한 킬힐 착용'이다. 무리한 킬힐 착용이 몸을 앞쪽으로 쏠리게 만들면서 발볼과 발가락에 압박을 주어 변형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거나 평발인 경우, 또 관절이 유연한 체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무지외반증 치료는 현재의 진행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수술적인 방법을 통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재발률이 낮으면서 통증이나 회복기간에 대한 위험부담도 줄어들었으므로, 증상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나현우 원장은 “무지외반증은 모두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며, 초기에는 그저 발이 피로하고 뻐근한 느낌이 있을 정도의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며 “방치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라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되도록 무지외반증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발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우선”이라며 “굽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한다면 되도록 2시간 이하로 신어야 하고 발가락을 벌렸다 펴거나, 책장을 넘기는 등 발 근육을 강화해주는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고, 자기 전 족욕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